[지나툰] 2014.06.01 :: 해동 용궁사

매일 손그림일기:D 2014.06.02 19:49

 

 

 

   [지나툰] 2014.06.01 :: 해동 용궁사  

 

 

 

원래는 감천마을이나 태종대를 갈까했는데 너무 멀어서 포기 !

 

K T X 타기 까지는 시간이 널널해서 조식먹고 해동용궁사에 갔다 : )

 

해운대에서 가는게 가깝고 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곳이라 두근두근

바다에 있는 절이라니, 생각보다 더 멋있는 풍경과 운치가 있었다.

 

고즈넉한 절이라기 보단 관광지라는 느낌이 강한건 아쉬웠지만...

 

생각보다 많이 걸어야해서 발이 조금 아팠다. 사진도 많이 찍었고

주말이라 사람이 미친듯이 많았다는 것만 빼면 만족스러웠던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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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툰] 2014.05.22 :: 스타벅스 리유저블컵

매일 손그림일기:D 2014.05.22 21:05

 

 

 

  [지나툰] 2014.05.22 :: 스타벅스 리유저블컵  

 

소셜커머스에서 2,900원에 팔고 있어 그닥 갖고 싶은 마음은 없었지만

스티커 한판 채워서 받고 싶은 마음에 모으기 시작해 받은 리유저블컵 !

 

갑자기 스벅 갈 일이 줄어들어 못받나 했는데 어쩌다 보니 완성해 손에 넣었다.

 

비싸진 않지만 생각보다 예쁘고 사이즈도 큰데다 가벼워서 실용성도 있고...

 

그나저나 스타벅스코리아는 왜 프로모션 상품을 리유저블컵에서 음료

변경해서 이 난리람. 미리 공지라도 해주지 미처 못바꾼 사람들은 어째

 

귀찮아서 6월초에 바꾸려다 지난 주말에 홍대 간김에 바꾸길 잘한듯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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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툰] 2014.04.29 :: 와사비콩

매일 손그림일기:D 2014.04.30 13:45

 

 

 

   [지나툰] 2014.04.29 :: 와사비콩  

 

예전부터 먹어보고 싶었는데 파는 곳이 없어서 못먹다가

홈플러스에 수입안주코너에 있길래 하나 집어온 와사비콩 !

 

100g4,000원이라는 비싼 몸값을 자랑한다.

 

와사비를 좋아해서 그런지 꽤 맛있었다. 와사비+달달한 맛?

콩에 와사비가 많아 하나 먹을 때 마다 코랑 머리가 찌릿찌릿 ~

 

와사비 맛이 워낙 강렬해서 맥주 두모금에 하나면 충분하다.

3~4번 먹었는데 아직도 남았네. 은근 이 많은 것 같단 말이야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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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툰] 2014.03.15 :: 곱창구이

매일 손그림일기:D 2014.03.16 13:55

 

 

 

  [지나툰] 2014.03.15 :: 곱창구이  

소주와 먹으면 끝장 난다는 그 유명한 곱창구이 !

사실 난 곱창(뿐만 아니라 대창,막창 모두)을 못먹었었다.

처음부터 안먹은건 아니고 먹어본적이 없어서 꺼려했던데다가

두어번정도 겁나 비린 곱창을 먹어서 다시 먹을 생각을 안했음

 

그래도 오늘 다시 도전해보자는 마음으로 곱창집에 갔다.

 

떨리는 마음을 부여잡고 지글지글 잘 구워진 곱창 하나를 입에

넣었는데 와 ! 겁나 맛나 ! 고소한 삼겹살 맛에 이 쭈르륵 6 . 6

 

이랑 먹으니까 더 맛있다. 세상에, 내가 곱창을 좋아하게 되다니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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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툰] 2014.03.11 :: 그린티 프라푸치노

매일 손그림일기:D 2014.03.12 00:09

 

  [지나툰] 2014.03.11 :: 그린티 프라푸치노 

 

일주일 전부터 그린티프라푸치노가 정말 먹고 싶었는데
드디어 먹었다. 초코휘핑에 자바칩 추가 ! 그린티 맛있당 : )

 

스타벅스는 씁쓸하면서 달콤한 녹차가 진리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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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툰] 2014.02.24 :: 길위에서

매일 손그림일기:D 2014.02.24 23:47

 

  [지나툰] 2014.02.24 :: 길위에서  

요즘 이런저런 일로 거의 주 1회씩 서울로 들락날락거리고 있다.

 

원래는 내일 내려가기로 했는데 갑자기 오늘 본가로 내려가게 됐다.

할 일을 다 해놓고 지하철 타고 1시간, 차 놓쳐서 기다리느라 1시간,

고속버스타고 3시간, 본가 내려와서 시내버스 타고 집가느라 30분...

 

황금같은 반나절을  위에서 보냈네. 덕분에 생각은 참 많이 했다.

 

길위에서 보낸 시간이 아까우면서도 오히려 푹 쉰 느낌도 드는구나 :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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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요리와 저렴한 술이 함께하는 홍대 이자카야 모로미(Moromi)

국내맛집 2013.11.05 23:30

 

 

 

 

@ 홍대 이자카야 : :  모로미 ( M o r o m i )

 

 

 

위드블로그 리뷰어로 선정되어 홍대 이자카야 모로미에 다녀왔다. 3년전에 처음 간 이자카야가 모로미여서

추억이 생각나 응모했는데 바로 뜨든 *_* 3년전에 갔을 때 요리가 맛있고 사케가 저렴해서 또 와야지 와야지했는데

한동안 서울에 갈 일이 없다보니 못가다가 노트북 수리하러 가는 김에 고고갔던 기억을 더듬었더니 금방 찾았다.

 

주말이 아니라 붐비진 않겠지만 혹시 모르니 6시반에 미리 예약을 하고 갔다. 이른 시간이라 아직 한산한편 -

 

 

 

 

 

예약을 해서 그런가 비교적 조용하 안쪽으로 자리를 안내 받았다. 분위기는 다른 이자카야처럼 독립적 : D

소소는 좌식으로 되어 있고 개별공간이 마련되어 있는데  모로미는 테이블이긴 하지만 커튼을 내려줘서 좋다.

 

소소는 일본음악을 틀어줘서 살짝 놀랐었는데 모로미는 밝은 분위기의 한국음악

 

조명이 어두워서 사진을 찍기 어려웠지만 커플이 오기엔 딱 오붓한 분위기다. 다정하게 이야기하기에 굿

 

 

 

 

 

 

세팅 + . + 안주가 많이 나오기 때문에 이것저것 덜어먹을 그릇이 많다.

기본안주로 나오는 곤약조림. 쫄깃쫄깃한게 은근히 맛있어서 술을 부른다.

 

 

 



 

 

술은 모로미에서 요즘 새롭게 선보이는 칵테일을 먼저 맛보기로 : 9 병으로 파는데 다른 곳보다 저렴해 !

진토닉은 가끔 마시는데 너무 세다보니 한두잔 먹는게 좋아서 보니까 으로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이자카야에서 사케말고도 다양한 술을 맛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총책임자분이 직접 칵테일을 만들어주시는데 손놀림도 빠르고 조명도 어두워서 유령사진이 됐네 : O

 

진을 주문하면 토닉워터 2병이 기본으로 제공되고, 보드카를 주문하면 오렌지/자몽/크렌베리주스 중에

한병이 제공된다. 술을 많이 못먹는 팬더랑 같이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음. 팬더, 보고있나? 같이가세ㅎ.ㅎ

 

 

 

 

 

상큼상큼해 * . - 나중에 확 올라오긴 하지만, 한잔정도는 좋아.

 

 

 

 

 

 

카레해물나베 : : 16,500원

 

카레는 많이 좋아하는편이 아니라서 좀 꺼려졌는데 국물을 한번 떠먹어보니 우왕 굿 = . = b

걸쭉한게 아니라 부드러운 국물이라 카레를 좋아하지 않아도 시원한 해물과 함께 먹기 좋다.

 

마토가 들어가서 상큼상큼 !

 

 

 

 

 

은근히 이자카야 요리와 잘 어울리는 칵테일 : ) 안주가 맛있으니 홀짝홀짝 잘도 넘어간다.

얼음이랑 자몽주스로 마음대로 만들어 먹기도 하고ㅎㅎ이규제큐티브라운지 해피아워 생각나네.

 

 

 

 

 

바지락, 오징어, 새우, 게 등 내가 좋아하는 해물도 한가득 떠먹고 : D

게를 한입 베어물었는데 카레향이 쫘악 ~ 살도 통통해서 먹고 뜯고 ~

 



 

 

모듬 야끼도리 5종 : : 14,500원

 

별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완전 맛있었던 야끼도리. 하지만 가격대비 맛과 양이 굿 !

숯불에 구워서 비린내가 나지않고 짭쪼름하고 고소하다. 맥주가 날 부르는구나 ~ . *

 

 





 

 

생노른자 톡 ! 터뜨려서 찍어먹으면 오사카 이자카야에서 먹던 야끼도리가 절로 생각난다 : )

닭날개, 쯔꾸네, 대파다릿살, 닭껍질, 다릿살 요렇게 5종 구성. 오사카에서 먹던 쯔꾸네 맛이야.

 

다음에 오면 숯불꼬치구이 종류별로 주문해서 폭풍맥주 먹어야지ㅎㅎ



 

 

쯔꾸네에 버금가는 양배추 > . < 꼬치 밑에 깔려있어서 데코용인가 했더니 소스가 뿌려져있다.

생양배추가 같은데 아삭아삭한 단맛과 짭쪼름한 소스맛이 섞여서 꼬치보다 더 손이 가던 ~

 

 

 

 

 

모듬 사시미 : : 30,000원

 

폭풍흡입 하다보니 우리가 그렇게 기다리던 모듬 사시미가 나왔다 + . +

3년전 비주얼 그대로 ! 그 때도 요 사시미 먹으러 왔었는데 가격도 변함이 없네

 

압도적인 비주얼뿐만 아니라 양도 많고 선도도 좋다. 무엇보다 가격이 완전 저렴 !

 

 

 


 

 

레몬 동동 띄운 상큼한 진토닉 : ) 좋다, 좋아. 요런시간

 

 

 










 

 

끄앙 맛있어T_Tb 저녁도 안먹고 갔던지라 끊임없이 들어가던 사시미

 

요즘 방사능 때문에 걱정이어서 멈칫했는데, 철저하게 국산으로만 횟감을 사용하고

주로 일본산을 쓰는 도미와 우럭은 쓰지 않는다고 해서 안심하고 먹을 수 있었다 : )

강릉에 있는 이자카야에도 모듬 사시미가 이렇게 나오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바람 살짝~

 

새우는 달달하고, 멍게는 향긋하고 다 맛있어서 추가금을 내고 사케를 하나 더 주문했다.

 

 

 

 

 

쇼치쿠바이 750 : : 20,000원

 

은근히 양이 많던 * . - 모로미는 사케도 다른 곳에 비해 많이 저렴해서 좋다.

3년전 모로미에서 처음 먹어본 사케가 준마이 750이었는데 추억이 새록새록 ~ 

 

 


 


 

 

레몬 뿌려서 와사비 가득 넣고 무순이랑 같이 먹으면 크윽 * . - 코가 찌릿찌릿 ~

배부르게 양으로만 먹는 회가 아니라 멋과 맛으로 먹는 회라서 더 기분이 좋다.

 

 





 

 

저녁밥을 안먹었기 때문에 모자르지 않을까싶어서 덮밥을 주문할까했는데 카레나베랑 꼬치구이를 먹었더니

배가 너무 불러서 주문안하길 잘했단 생각을 했다. 주문했으면 어쩔뻔 했어 * . = 사시미가 조금 남았는디 . .

 

무순이랑 와사비가 없어서 리필 ! 가득가득 주셔서 마지막 한점까지 맛있게 먹었다.



 

 

타코와사비 : : 8,800원

 

배는 부르지만 뭔가 아쉬워 ~ 그래서 마지막으로 우리가 이자카야가면 꼭 시켜먹는 타코와사비도 추가주문 !

 

예상외로 타코와사비는 소소나 와타미보다 가격이 조금 더 비싸다. 하지만 요거 하나면 술이 쭉쭉 들어가기에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다. 주문하면 빨리 나와서 좋고 맛있어서 좋아. 하지만 양이 적다는 것이 킹오브 단점ㅎ.ㅎ

 

 


 

 

특이하게 단무지가 들어있어서 달달한편이라 와사비를 더 넣어서 비벼먹었다. 나중엔 코가 찌르르르

타코와사비가 술을 부르기에 칵테일이나 사케를 더 주문할까 했지만 이미 포화상태라 다음을 기약하기로 !

 

 

 

 

 

3년만에 간 모로미는 가격도 맛도 서비스도 그대로였다. 가격이 그대로라는 점이 놀라웠지만 * . -

무엇보다 리뷰어로 온 요번과 3년전에 그냥 손님으로 왔을 때의 서비스가 똑같다는 점이 만족스럽다.

 

직원분들도 모두 훈훈하셔서 여자손님들이 많은 것 같기도 하고ㅎ.ㅎ 요리야 뭐 유명하고 -

 

나이를 먹어가고 직장을 다니면서 돈을 벌다보니 어려을적 술먹을 때 곁들여 먹던 대충 만들어진 안주보다는

신선한 재료로 맛있는 요리를 만드는 이자카야를 많이 선호하게 된다. 요리가 맛있어야 술도 맛있지란 생각 !

이자카야를 좋아해서 종종 가곤 하는데 모로미는 가격대비 맛과 분위기 모두 합리적인 이자카야가 아닐까 싶다.

 

강릉에 모로미같은 곳이 있으면 진짜 주2회 갈텐데 하며 아쉬워 했던 우리, 서울에 오면 모로미에종종 오기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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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맛집] 물회보다는 우럭미역국! 사천진리 물회마을 장안회집/장안횟집

국내맛집 2013.09.29 15:01

 

늦은 여름휴가를 보내러 강릉에 온 친구와 함께 점심을 뭘먹을까 하다가 장안회집에 왔다.

친가가 사천진리라서 이 동네 횟집은 많이 가봤는데 장안회집은 가보지 못한지라 내심 기대했다.

사천사람들은 장안회집보다는 자기가 좋아하는 물회집들이 따로 있지만 경험도 나쁘지 않지 ~

 

현지인보다 외지인한테 유명한 곳이지만 *_= 사천집에서 잤기에 차타고 5분만에 도착한 장안회집 !

 

 

 

 

원래는 다양한 회감을 파는 횟집이었는데 물회랑 우럭미역국이 유명해지자 물회전문점으로 바뀌었다.

 

이쪽 동네가 그렇긴 하지만 직원들이 들어설 때와 나갈 때 하는 간단한 인사빼고는 말을 거의 하지 않는다.

많이 유명해진만큼 친절했으면 좋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주말이면 몰라도 평일이라 한산하니까 ~

 

*       *       *       *       * 

 

 : : 오징어물회(12,000원) / 가자미물회(12,000원) / 우럭미역국(10,000원) : :

 

 


 

 

평일 점심이라 그런가 한산했다. 밖에 있는 수족관에 오징어만 있길래 혹시나 했는데 오징어물회만 된단다T_T...잉

씹히는 맛이 좋아 가자미물회가 먹고 싶었는데 횟감 수급에 따라 날마다 달라지는듯. 반찬은 준비된듯 바로 나온다.

 

반찬은 특별할 것 없는 옥수수범벅, 가자미식해, 열무김치, 꽁치조림, 깍두기 정도

 

열무김치와 가자미식해를 제외한 나머지 반찬은 손이 잘 가질 않았다. 꽁치조림도 식다못해 차가웠으니까 . . .

외지 사람들은 옥수수범벅가자미식해가 생소해서 많이들 맛있다고 한다고. 난 많이 먹어봐서 그냥저냥 : P

 

 

 

 

 

찰옥수수랑 팥을 푹 끓이면 끈적해져서 달달한 맛이나는 옥수수범벅

좋아하는 사람들은 엄청 좋아한다. 하지만 난 단 걸 싫어하니까 패스 ~

 

 


 

 

사천진 물회집을 가면 꼭 주는 소면. 뭐 어느 물회집을 가든 다 주긴하지만 뭐ㅎ.ㅎ

앞에 수진네 물회집에 갔을 때는 이정도 마르지 않았는데 미리 삶아논지 오래돼서 꾸덕하다.

 

아까우니까 말아먹었는데 친구는 먹지 않더라. 보아하니 반찬도, 물회도 세팅되어 있는듯 . . .

 

반찬은 잘 리필해주신다. 다만 리필요청을 할 때도 가져다 줄 때도 아무런 말이 없다는 것T_T

 

 

 

 

 

공기밥은 1인당 기본으로 하나가 나온다. 사실 물회보다 더 맛있는건 바로 요 우럭미역국 !

 

그냥 기본반찬 개념으로 나오던 우럭미역국이 물회보다 더 유명해져서 단품메뉴로도 판매하고 있다.

우럭을 넣어 푹 끓인 미역국은 전혀 비리지 않고 고소하면서도 담백한 맛을 낸다. 생선미역국이라 비릴것이라

생각한다면 큰 오산. 꼭 한 번쯤은 먹어볼 맛이다. 다만 좀 짜다는 것과 가격이 너무나 비싸다는 것만 빼면 . .

 

친가가 사천진리라 그런가 어릴적부터 우럭미역국을 집에서 자주 끓여먹었기에 특별하다고 느끼빈 못하지만

그냥 미역국보단 확실히 맛이 독특하다. 우럭을 한마리 통째로 넣기보단 뼈를 넣어 끓이면 뼈에 남은 살이 쏙 ~

나온다는데 끓여본적은 없어서 모르겠다. 물회 먹다가 한번씩 먹어주면 속이 가라앉는 느낌이라 좋다 : )

 

요거 하나로도 밥 한공기 뚝딱 ! 친구는 물회는 회만 거의 건저먹고 우럭미역국만해서 밥을 먹던 . . .

 

아, 포장도 가능하다 ~_~ 생일마다 여기서 이걸 사가시는 분들이 주변에도 몇몇 있다. 

 


 


 

거의 반찬과 동시에 나온 오징어물회 : D 아주 새콤하거나 달콤하지 않은 중간맛이다.

요근처 물회는 다 새콤달콤하니까 ~ 살얼음 물회면 더 맛있었을텐데 얼음이라 덜 시원했다.

 

짭짤하기때문에 그냥 먹기엔 무리고, 소면이나 밥을 말아 먹으면 좋다.

 

바다에서 태어난 아부지 덕분에 어렸을적 부터 오징어가 많이 잡힌 날에는 집에서 물회를 만들어

먹는 일이 많았는데 다른 지역 사람들이 회무침에 물을 부어먹는걸 보고 놀라길래 덩달아 놀랐었다.

 

회무침도 맛있지만 뭔가 물회가 더 시원하고 식사를 한 느낌이라 든든한듯 ~

이런건 나가서 사먹지 않고 집에서 만들어 먹는지라 경험삼아 먹어볼 맛이었다ㅎ.ㅎ

 

물회와 우럭미역국 맛이 궁금하다면 한번쯤 경험해 볼 맛, 좀 더 친절했으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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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맛집] 정갈한 한식밥상 - 서지초가뜰 못밥 '질상'을 맛보다

국내맛집 2013.08.28 18:01

서지초가뜰 /  강릉한정식 못밥 '질상

 

  

강릉에서 유명한 한정식집은 창하한정식, 농촌한정식, 청기와 동이 있는데 서지초가뜰은 처음 가봤다. 

 

아무래도 매스컴에서 유명세를 탄 곳이다보니 현지인들보단 관광객들이 많이 가는 곳이라 그럴지도?

다른 한정식집은 아무래도 조미료맛도 나고 구성과 맛면에서 다른 지역의 한정식과 별반 다를게 없다.

 

배용준의 책  '한국의 아름다움을 찾아 떠나는 여행'과 1박 2일에 소개돼서 더 유명진 서지초가뜰

사실 강릉사람이지만 나나 부모님이나 서지초가뜰에 와본적은 한번도 없었다. 왜 때문일까ㅎ.ㅎ?

 

조미료를 쓰지 않은 정갈한 한식밥상으로 매스컴에서 명성이 자자하다. 오기 전부터 기대를 한가득 : )

 

 

 

 

 

'서' 위에 갓이 인상적 ! 강릉에서도 참 안쪽에 있는 곳이다. 날은 어느새 어둑어둑 ~

 

서지초가뜰에 가려면 꼬불꼬불한 길을 꽤 달려야한다. 우린 차를 타고 갔지만

차가 없는 사람이라면 찾아가기 좀 힘들어서 갈 엄두가 나지 않는 곳이라는거ㅎ.ㅎ 

 

강릉에 이런 곳이 있었다니 신기할 따름이다. 역시 사람은 정보가 많아야 맛있는 것도 먹는다니까.

 

 

 

 

 

 

예쁜 코스모스가 지천에 피어있네. 연보라색 코스모스가 한들한들  

서지초가뜰 입구로 들어가는 길목이 시골 그대로인지라 기분이 좋아진다 : ) 




 

 

서지초가뜰에서는 창녕 조씨일가가 400여년을 넘게 지내면서 농가밥상인 '못밥'을 손님들에게 내고 있다. 

한옥을 사랑하는 나는 이런 곳이 정말정말 좋다. 그냥 한정식 집에서 먹는 것보다 눈과 마음이 즐거우니까. 

 

 

 

 

 

식사를 하는 곳은 이 곳. 마당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이 많다. 놀이터가 아닌 새로운 풍경 ~

 

 

 


 

 

들어가자마자 엄청난 인원이 사람들. 직원분들이 워낙 바빠서인지 들어가서도 멀뚱멀뚱 기다렸다. 

입구쪽에서 손님맞이 좀 해주세요T_T 예약을 했는데도 자리가 없어 안내 주방쪽으로 안내를 받았다.

 

인원이 둘뿐이어서 그런가 입구쪽보다 허름한 공간이라 좀 그랬고 주방이 어수선해 분위기는 그냥저냥..

 

 

 

 

 

가장 저렴한 못밥15,000, 그 위의 질상20,000. 못밥을 먹으려다가 문어가 먹고싶어서 질상을 주문했다 : D

 

주문한지 얼마되지 않았는데 바로 차려진 질상. 못밥과 다른 점은 문어와 소고기장조림이 더 나온는 것 같다. 

사실 처음에 봤을 때는 화려하지 않고 가격에 비해 너무 평범하다 싶었는데, 직접 재배한 재료들로 조미료 없이 

만들었다는 점이 특별하긴한듯.. 간이 강하지 않고 담백한 맛이 부담스럽지 않아 좋다. 그리 특별한 맛은 아니다. 

 

다른 한정식집에서 먹은 것과 달리 담백하고 조미료 맛이 덜해서 익숙하지 않은데 건강한 맛이랄까?

 

미역과 다시마튀각, 더덕, 고등어구이, 미역국, 숭늉 그리고 잡채가 나온다. 잡채는 채소가 너무 없어서 좀T_T..

 

요새는 한정식집에 가도 퓨전음식이 거의 40%를 차지 하거나 그릇과 구성만 화려한 경우가 많은데 

'못밥'은 모내기 때 양반가에서 상민들에게 대접하던 음식인라 그런지 밥상만 봐도 소박함이 물씬 풍긴다. 

 

하지만 2만원이란 가격을 생각한다면 아쉬움이 많이 남는 구성이긴 하다. 처음에 보고 이게 다인가?했으니까. 

밥상도 횟집에서 쓰는 비닐을 깔아놓았는데 치우기 편함이겠지만 분위기상 빨리 먹어야한다는 느낌도 들고. 

 

 


 

 

할머니가 해주시던 그 맛과 같은 말린 나물, 담백하다. 요것만 넣어 슥슥 밥비벼먹어도 꿀맛일텐데ㅎ.ㅎ

아, 다른 한정식집과는 다르게 코스가 아닌 거의 한상이 통째로 나오고 한두가지 정도만 나중에 나온다. 

 

기다리지 않아도 돼서 좋고 음식을 동시에 먹을 수 있어서 좋고 ~ 

 

 


 

 

생각보다 양이 너무 적었던 문어. 다른 테이블에서 리필해달라고 하니 리필은 해주던데 우리도

더 리필하려다 다른 반찬이 많아 하진 않았다. 그래도 두툼하게 썰려 질기지도 않고 맛있다. 

 

단, 난 간장에 찍어먹는걸 좋아하는데 여긴 초장을 준다는거... 

 

 



 

신기했던 씨종지떡. 귀한 종자용 씨를 가져다가 만든거라고 한다. 

떡을 싫어하는 나도 좋아했던 맛. 맛있어서 한번 더 리필해 먹었다. 

 

어떻게... 판매는 안될까요* . -? 

  

 

  

 

 

따뜻한 전도 나오고. 소고기장조림과 감자조림이 달큰한게 맛있어서 더 먹었다. 한번 더 리필하려고 했는데 

다른 반찬을 남기지 말고 골고루 먹어야 한다며 다른 반찬 다 먹고 리필하라고 하셔서 조금 무안했음 = . *

 

직원분들이 바쁘셔서 그런가 그 말도 맞는 말이긴한데 조금 더 부드럽게 말해주시면 좋을텐데...

 

나쁘게 말하신건 아니지만 즐겁게 먹다가 기분이 약간 상하기는 했다. 많이도 아니고 한가지 반찬만이었는데T_T 

민망하기도 하고 오기가 생기기도 해서 우리둘은 반찬을 다 먹어치우기로 결심ㅎㅎ파워먹성 한번 보여드립죠.

 

다시 생각해보니 사람들이 더 달라해놓고 얼마나 반찬을 남기길래 하는 생각도 드네. 리필하면 다 먹읍시당!





 

 

따뜻한 된장찌개. 된장은 특이하게 뚝배기에 나오지 않고 국처럼 국그릇에 담겨져 나온다.

된장국인가? 어쨌든 자극적이지 않은 시골장맛인데 간은 좀 세다. 밥에 비벼먹으면 짱짱 맛있어.

 

반찬이 몇개 안되는 것 같은데 먹다보니 밥이 모자라서 밥도 더 먹었다. 난 밥순이니까!

  

밥도 그냥 하얀 쌀밥이 아니라 더 좋다. 밥도 건강하게 ~ 아직도 대세는 웰빙이지요

그냥 끼니때 먹어도 맛있는데 옛날에 일하다가 요 못밥을 먹으면 얼마나 꿀맛이었을까 > . <

 





 

 

리필을 하고 싶어도 직원분들이 듣고 까먹으시는건가 잘 안가져자 주셔 포기했다.

너무 바빠보여서 후식을 주실까 했는데, 타이밍 잘 맞춰서 주셔서 맛있게 냠냠 : 9

다음에 온다면 바쁜시간은 피해야 겠다. 한과식혜로 입가심도 하고 식사 끝 ! 

 

거의 이쯤에는 배가 터질 것 같았다. 각자 밥을 2공기씩이나 먹었으니..

 

 





 

 

보통 한정식 집에 가면 나오는 2만원 짜리 화려한 밥상을 바라면 실망할테고, 몸에 좋고 정감있는  

밥상을 생각했다면 만족할 서지초가뜰 . 나 역시 소문으로 많이 들었던 곳이기에 많이 기대를 하고 

간 것도 있어서 확실히 기대만큼은 아니었지만 먹고나서 "잘 먹었다"는 생각이 들어서 기분이 좋았다 : ) 

 

맛집에 대한 만족감은 객관적인게 아니기 때문에 딱히 이러이러하다고 결정짓기 어렵다. 

 

남이 맛있게 느낀 음식점이 나에게 별로일 수 있는거고 내가 맛있다고 느낀 음식점을 다른 사람은 

별로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거고. 그래서 맛집포스팅을 보되 꼭 한번은 직접먹어보려고 하긴한다. 

 

어찌되었든 가격대비 음식구성이 아쉽고, 직원분들이 좀 무심해서 음식맛이 반감될 수도 있기에

자주 오진 않겠지만 가끔 정갈한 한식이 생각날 때면 찾게될 것 같은 서지초가뜰, "잘 먹었습니다" 

 

  

 / 친절  / 가격  / 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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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맛집] 능이버섯의 향이 가득한 건강한 맛! 정감이마을 토종닭능이백숙

국내맛집 2013.07.18 15:41

 

정감이마을 능이백숙 / 정감이마을회관

 

 

언젠가 우연히 알게된 정감이마을 토종닭백숙, 이번 기회에 먹어보자는 생각에 가게됐다. 정감가는 정감이마을ㅎㅎ

 

차를 타고 가지 않으면 가기 어려운 곳이라 겸사겸사 방문했다. 평일이든 주말이든 저녁에는 사람이 많아 예약을 해야한다.

토종능이버섯을 넣고 끓이는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가서 주문해서 기다리는것 보다야 어찌됐든 예약하는 것이 더 좋다.

 

 

 

 

정감이마을회관인가? 자세히는 모르지만 나라에서 지원을 받아 마을에서 공동으로 운영하는듯 하다.

 

자리가 없으면 밖에 있는 정자나 그네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들어가면 된다. 우린 예약을했기때문에 안으로

...갔으나 자리가 없다고 해서 밖으로 나왔다. 아주머니들이 정신이 없어 손님이 왔는지도 잘 모르신다는거T_^..

 

몇번을 불러서야 예약자 확인을 하곤 10분정도 기다렸다. 입구에서 친절하게 맞아주시면 좋을텐데...

 

 

 

 

 

우린 2층으로 자리를 안내받았는데 좀 씨끄럽고 어수선했다. 어린 알바생들이어서 그런가?

나중엔 다 아주머니들이셨지만.. 어쨌든 앉자마자 나오는 각종 밑반찬 다 기본은 하는 맛 : 9

 

 

 

 


 

양파장아찌와 마늘장아찌. 백숙을 먹으면서 느끼함을 달래줄때 그만이다.

특히 통마늘과 마늘쫑이 들어간 마늘장아찌는 알싸한게 참 맛있엉 : D

 

리필리필 ~ 그래도 리필은 바로바로 해주셔서 굿!

 




 

 

능이백숙이 나오기전 술한잔 하면서 먹기 좋은 김치전 집에선 이런 맛이 안나는데 담백하니 맛있다.

아, 정감이마을 능이백숙집이 좋은 점 추가! 술값이 싸다. 소주와 맥주 각각 2,000원이라 부담이 없다.


 

 

 


 

 

드디어 나온 정감이마을 능이백숙  토종닭인지 알 길은 없지만서도ㅎㅎ

 

메인인 능이백숙은 50,000원. 둘이서 먹기엔 양도 많고 가격도 비싸지만 넷이서 먹기엔 적당하다.

능이백숙의 국물색이 검은 이유는 능이버섯이 들어있기 때문! 그냥 백숙과는 국물이 차원이 다르다. 

 

능이버섯의 오묘한 맛이 배어나와 닭도 국물도 건강해지는 맛! 토종닭이라 그런가 고기는 좀 질긴듯...

 



 

 

쫄깃쫄깃한 능이버섯 사랑해여.  버섯이 고기보다 맛있다. 양도 다른 곳보다 꽤 들어있고!

감자는 상태가 별로 좋지 않아서 골라먹긴 했지만 포실포실해서 부셔서 먹었다. 감자가 신선했으면..

능이버섯은 인공재배가 되지 않는 오로지 자연산 버섯인데다가 맛도 버섯중 으뜸이다. 최고최고 ~

 

맛있는 능이버섯 추가는 10,000원 ! 비싸긴해도 능이버섯 자체가 구하기 어렵고 비싸니까 뭐..

 



 

 

백숙을 다 먹을 때 즈음 나오는 찰밥 ! 찰밥 별로 안좋아하는데도 정말 맛있다. 밥추가 5,000원 !

먹다보니 밥만 따로 포장해서 사는 사람도 많이 보였다. 포장해가려면 미리미리 주문을 해놓는게 좋을듯 싶다.

부모님을 모시고 오거나 손님을 대접할 때, 그리고 복날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정감이마을 능이백숙 ~

 

웰빙음식이니만큼 먹고 난뒤의 기분도 좋다. 다만 조금 더 친절했으면 하는 바람이 든다 : )

 

 

 / 친절  / 가격  / 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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