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요리와 저렴한 술이 함께하는 홍대 이자카야 모로미(Moromi)

국내맛집 2013.11.05 23:30

 

 

 

 

@ 홍대 이자카야 : :  모로미 ( M o r o m i )

 

 

 

위드블로그 리뷰어로 선정되어 홍대 이자카야 모로미에 다녀왔다. 3년전에 처음 간 이자카야가 모로미여서

추억이 생각나 응모했는데 바로 뜨든 *_* 3년전에 갔을 때 요리가 맛있고 사케가 저렴해서 또 와야지 와야지했는데

한동안 서울에 갈 일이 없다보니 못가다가 노트북 수리하러 가는 김에 고고갔던 기억을 더듬었더니 금방 찾았다.

 

주말이 아니라 붐비진 않겠지만 혹시 모르니 6시반에 미리 예약을 하고 갔다. 이른 시간이라 아직 한산한편 -

 

 

 

 

 

예약을 해서 그런가 비교적 조용하 안쪽으로 자리를 안내 받았다. 분위기는 다른 이자카야처럼 독립적 : D

소소는 좌식으로 되어 있고 개별공간이 마련되어 있는데  모로미는 테이블이긴 하지만 커튼을 내려줘서 좋다.

 

소소는 일본음악을 틀어줘서 살짝 놀랐었는데 모로미는 밝은 분위기의 한국음악

 

조명이 어두워서 사진을 찍기 어려웠지만 커플이 오기엔 딱 오붓한 분위기다. 다정하게 이야기하기에 굿

 

 

 

 

 

 

세팅 + . + 안주가 많이 나오기 때문에 이것저것 덜어먹을 그릇이 많다.

기본안주로 나오는 곤약조림. 쫄깃쫄깃한게 은근히 맛있어서 술을 부른다.

 

 

 



 

 

술은 모로미에서 요즘 새롭게 선보이는 칵테일을 먼저 맛보기로 : 9 병으로 파는데 다른 곳보다 저렴해 !

진토닉은 가끔 마시는데 너무 세다보니 한두잔 먹는게 좋아서 보니까 으로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이자카야에서 사케말고도 다양한 술을 맛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총책임자분이 직접 칵테일을 만들어주시는데 손놀림도 빠르고 조명도 어두워서 유령사진이 됐네 : O

 

진을 주문하면 토닉워터 2병이 기본으로 제공되고, 보드카를 주문하면 오렌지/자몽/크렌베리주스 중에

한병이 제공된다. 술을 많이 못먹는 팬더랑 같이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음. 팬더, 보고있나? 같이가세ㅎ.ㅎ

 

 

 

 

 

상큼상큼해 * . - 나중에 확 올라오긴 하지만, 한잔정도는 좋아.

 

 

 

 

 

 

카레해물나베 : : 16,500원

 

카레는 많이 좋아하는편이 아니라서 좀 꺼려졌는데 국물을 한번 떠먹어보니 우왕 굿 = . = b

걸쭉한게 아니라 부드러운 국물이라 카레를 좋아하지 않아도 시원한 해물과 함께 먹기 좋다.

 

마토가 들어가서 상큼상큼 !

 

 

 

 

 

은근히 이자카야 요리와 잘 어울리는 칵테일 : ) 안주가 맛있으니 홀짝홀짝 잘도 넘어간다.

얼음이랑 자몽주스로 마음대로 만들어 먹기도 하고ㅎㅎ이규제큐티브라운지 해피아워 생각나네.

 

 

 

 

 

바지락, 오징어, 새우, 게 등 내가 좋아하는 해물도 한가득 떠먹고 : D

게를 한입 베어물었는데 카레향이 쫘악 ~ 살도 통통해서 먹고 뜯고 ~

 



 

 

모듬 야끼도리 5종 : : 14,500원

 

별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완전 맛있었던 야끼도리. 하지만 가격대비 맛과 양이 굿 !

숯불에 구워서 비린내가 나지않고 짭쪼름하고 고소하다. 맥주가 날 부르는구나 ~ . *

 

 





 

 

생노른자 톡 ! 터뜨려서 찍어먹으면 오사카 이자카야에서 먹던 야끼도리가 절로 생각난다 : )

닭날개, 쯔꾸네, 대파다릿살, 닭껍질, 다릿살 요렇게 5종 구성. 오사카에서 먹던 쯔꾸네 맛이야.

 

다음에 오면 숯불꼬치구이 종류별로 주문해서 폭풍맥주 먹어야지ㅎㅎ



 

 

쯔꾸네에 버금가는 양배추 > . < 꼬치 밑에 깔려있어서 데코용인가 했더니 소스가 뿌려져있다.

생양배추가 같은데 아삭아삭한 단맛과 짭쪼름한 소스맛이 섞여서 꼬치보다 더 손이 가던 ~

 

 

 

 

 

모듬 사시미 : : 30,000원

 

폭풍흡입 하다보니 우리가 그렇게 기다리던 모듬 사시미가 나왔다 + . +

3년전 비주얼 그대로 ! 그 때도 요 사시미 먹으러 왔었는데 가격도 변함이 없네

 

압도적인 비주얼뿐만 아니라 양도 많고 선도도 좋다. 무엇보다 가격이 완전 저렴 !

 

 

 


 

 

레몬 동동 띄운 상큼한 진토닉 : ) 좋다, 좋아. 요런시간

 

 

 










 

 

끄앙 맛있어T_Tb 저녁도 안먹고 갔던지라 끊임없이 들어가던 사시미

 

요즘 방사능 때문에 걱정이어서 멈칫했는데, 철저하게 국산으로만 횟감을 사용하고

주로 일본산을 쓰는 도미와 우럭은 쓰지 않는다고 해서 안심하고 먹을 수 있었다 : )

강릉에 있는 이자카야에도 모듬 사시미가 이렇게 나오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바람 살짝~

 

새우는 달달하고, 멍게는 향긋하고 다 맛있어서 추가금을 내고 사케를 하나 더 주문했다.

 

 

 

 

 

쇼치쿠바이 750 : : 20,000원

 

은근히 양이 많던 * . - 모로미는 사케도 다른 곳에 비해 많이 저렴해서 좋다.

3년전 모로미에서 처음 먹어본 사케가 준마이 750이었는데 추억이 새록새록 ~ 

 

 


 


 

 

레몬 뿌려서 와사비 가득 넣고 무순이랑 같이 먹으면 크윽 * . - 코가 찌릿찌릿 ~

배부르게 양으로만 먹는 회가 아니라 멋과 맛으로 먹는 회라서 더 기분이 좋다.

 

 





 

 

저녁밥을 안먹었기 때문에 모자르지 않을까싶어서 덮밥을 주문할까했는데 카레나베랑 꼬치구이를 먹었더니

배가 너무 불러서 주문안하길 잘했단 생각을 했다. 주문했으면 어쩔뻔 했어 * . = 사시미가 조금 남았는디 . .

 

무순이랑 와사비가 없어서 리필 ! 가득가득 주셔서 마지막 한점까지 맛있게 먹었다.



 

 

타코와사비 : : 8,800원

 

배는 부르지만 뭔가 아쉬워 ~ 그래서 마지막으로 우리가 이자카야가면 꼭 시켜먹는 타코와사비도 추가주문 !

 

예상외로 타코와사비는 소소나 와타미보다 가격이 조금 더 비싸다. 하지만 요거 하나면 술이 쭉쭉 들어가기에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다. 주문하면 빨리 나와서 좋고 맛있어서 좋아. 하지만 양이 적다는 것이 킹오브 단점ㅎ.ㅎ

 

 


 

 

특이하게 단무지가 들어있어서 달달한편이라 와사비를 더 넣어서 비벼먹었다. 나중엔 코가 찌르르르

타코와사비가 술을 부르기에 칵테일이나 사케를 더 주문할까 했지만 이미 포화상태라 다음을 기약하기로 !

 

 

 

 

 

3년만에 간 모로미는 가격도 맛도 서비스도 그대로였다. 가격이 그대로라는 점이 놀라웠지만 * . -

무엇보다 리뷰어로 온 요번과 3년전에 그냥 손님으로 왔을 때의 서비스가 똑같다는 점이 만족스럽다.

 

직원분들도 모두 훈훈하셔서 여자손님들이 많은 것 같기도 하고ㅎ.ㅎ 요리야 뭐 유명하고 -

 

나이를 먹어가고 직장을 다니면서 돈을 벌다보니 어려을적 술먹을 때 곁들여 먹던 대충 만들어진 안주보다는

신선한 재료로 맛있는 요리를 만드는 이자카야를 많이 선호하게 된다. 요리가 맛있어야 술도 맛있지란 생각 !

이자카야를 좋아해서 종종 가곤 하는데 모로미는 가격대비 맛과 분위기 모두 합리적인 이자카야가 아닐까 싶다.

 

강릉에 모로미같은 곳이 있으면 진짜 주2회 갈텐데 하며 아쉬워 했던 우리, 서울에 오면 모로미에종종 오기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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